기업은행은 22일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금리 7∼9%대 신용대출을 내주겠다고 밝혔다. 대출대상은 사업을 갓 시작했거나 직전 해 수입이 도.소매업 등은 3억원, 음식점 등은 1억5천만원에 못미치는 간편장부대상 개인기업이다. 단, 기업은행 대출총액이 2억원 이하이고 소호용 신용평가시스템에서 B+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기업은행은 말했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7∼9%대로 차등화되고 기간은 1년단위로 3년까지 연장된다. 대출희망자는 인터넷(www.kiupbank.co.kr)과 콜센터(1588-2588-555)에서 대출한도를 확인한 뒤 영업점을 찾으면 된다. 기업은행은 "이 상품은 대출자가 사고로 사망하거나 50% 이상 후유 장해를 입으면 삼성화재가 보험금으로 대신 갚아주게 돼 있어 가족들이나 은행의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