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키를 쑥쑥 자라게 합니다" 광동제약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특수영양제 "키앤지"가 성장 촉진제로 인기를누리고 있다. 청소년의 성장발육에 중요한 칼슘과 철분은 물론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클로렐라(CGF) 등 41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이 제품은 성장과 지능발달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실험에서도 성장발육 효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이복희 교수팀이 생후 3주의 어린 쥐를 대상으로 6주동안 실험한 결과 키앤지를 먹인 쥐가 일반 쥐보다 몸 길이가 15%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강이뼈와 등뼈도 각각 11% 이상 길게 자랐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제인포스펩타이드라는 물질을 첨가해 철분의 흡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키앤지에는또 시력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리 추출물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풍부한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녹각,홍화씨분말,스피루리나 등과 한방에서 지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두충 석창포 등 여러가지 생약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연골과 피하 조직의 생성을 돕는 상어 연골과콜라겐도 들어있다. (02)463-0999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