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외 CRM 시스템과는 달리 본사는 물론 영업점에서도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점포의 회원 및 가맹점 특성을 파악,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국민카드의 방유철 차장은 "업계 최초로 영업점 CRM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객 한명 한명에게 완벽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