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햇동안 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약 1백50만명 늘었다. 특히 청약 1순위자는 두배 이상으로 늘어 2백만명에 육박했다. 금융결제원은 작년 12월말 현재 주택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5백24만4백87명으로 2001년말(3백74만8천6백50명)보다 1백49만1천8백37명(39.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파트 값 급등으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확산된데다 분양만 받으면 높은 프리미엄도 챙길 수 있다는 투자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