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본사를 서울에서 연구소가 있는 SK 울산컴플렉스 공장내부로 옮겼다. 이달 초 울산시가 지역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결성한 '울산기술펀드'의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큐바이오텍(www.Q-BioTech.com)은 지난 2000년 9월 SK가 탄생시킨 바이오벤처 분사기업 1호이기도 하다. 각종 악성폐수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해주는 QBR(Quick BioReactor) 기술 외에 악취제거,토양오염 진단 및 처리 등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휘발성 유기화학물질 전용 바이오필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박용석 박사(화학공학)는 "환경문제 해결에는 난분해성 물질의 해결이 필수이지만 이 분야는 불모지나 다름없어 시장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052)270-1334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