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4일부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 5.25%에 최고 1천500만원까지 학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최장 7년까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으며, 재학기간 4년과 군복무기간 3년 동안 이자만 납입하는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 대출 희망자는 등록금 납부고지서와 대학 명의의 융자추천서 등을 구비한 뒤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하거나 재산세 납부실적 또는 연소득이 있는 사람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면 된다. 등록금을 이미 납부한 학생도 납부일로부터 2개월까지는 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하나은행 가계금융부(☎ 3709-5319).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