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귀국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대북사업 논의를 위해 빠르면 13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북할 예정이다.


현대 관계자는 이날 "지난 9일 북측으로부터 14일에 만나자는 초청장을 받았다"며 "정 회장이 이를 위해 금명간 방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현대 계동사옥으로 출근한 뒤 김윤규 현대아산사장과 30여분 동안 대북사업 관련 회의를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사진)


13일 오전 계동 현대사옥에서 정몽헌 회장이 방북 문제로 통일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회장실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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