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평가정보가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에스비(SB)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서신평은 대주주인 윤의권 회장의 지분 31.75%를 SB파트너스에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SB파트너스는 서신평 인수와 함께 모회사인 신한M&A가 외환은행에서 사들인 5천5백억원 규모의 무담보 부실채권을 바탕으로 채권추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신평이 SB파트너스에 매각됨에 따라 그동안 서신평 인수를 추진해 왔던 한국대부자사업연합회는 채권추심업 진출이 어렵게 됐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