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에스스타(대표 김두현)는 네일아트 자동 머신을 개발한 회사다. 지난해에는 월드컵 붐을 타고 "코리아드리볼 슈팅기"라는 축구 게임기도 개발,주목을 받았다. 네일아트는 선진국에서는 상당히 유행하는 미용 아이템.우리나라에서도 네일아트 수요가 최근 몇년 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매장이나 미용실의 경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티티에스스타가 선보인 네일아트기 "네일퀸"은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1회 이용요금 1천원을 넣으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자동으로 손톱 위에 그려준다. 수작업으로 하면 1시간 이상 필요한 작업을 디자인 선택에서 완성까지 1분만에 끝낼 수 있다. 두번째는 재미와 아름다움을 준다는 점이다. 내 손톱을 내 마음대로,무려 1백20가지 디자인 중에서 골라 크기와 위치를 지정해 주므로 때로는 아름답게,때로는 귀엽게 나름대로 독특한 패션을 완성시키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세번째는 싸다는 점이다. 전문 서비스 매장보다는 못하지만 단돈 1천원으로 자신만의 손톱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10대들에겐 저렴한 비용으로 짜릿한 재미를 안겨줄 수 있다. 네번째는 쉽다는 점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기계가 자동으로 손톱 패션을 완성해주기 때문이다. 네일퀸에는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가 장착돼 있어 내부 시스템과 전용 프린터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휴대물품을 얹어놓는 거취대도 부착했다. 이외에 프린터 위치지정과 완성 감지용 디지털카메라가 내장돼 있고 제품 상단엔 3파장 램프 내장형 광고보드와 입체 사운드 시스템이 달려 있다. 티티에스스타는 제품 가격을 5백4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했다. 수출가 6백90만원보다 판매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시장 확대를 노린 가격 전략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이 완료된 4천가지 부적 캐릭터 등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네일퀸 1대로 월 3백만원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문구점 팬시점 화장품점 오락실 미용실 편의점 안경점 등을 경영하는 점주들이 겸업으로 하기에 적당한 사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2273-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