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9일부터 전자가계부를 홈페이지에서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제일은행은 수입.지출내역, 현름흐름등을 입력하면 표와 그래프로 쉽게 볼 수있는 기존 전자가계부에 재무설계, 컨설팅, 보고서 작성, 금융계산기 기능을 추가했으며 암호화를 통해 보안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
CJ올리브영이 트렌디한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홍대 한복판에 ‘K뷰티 랜드마크’를 세운다. 문화, 예술, 쇼핑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홍대 거리를 찾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고객에게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이하 홍대타운)'을 오는 26일 공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기준 총 300평(991㎡)으로 '명동타운(350평, 115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는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트렌드에 발 빠른 국내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홍대타운 매장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콜라보 팝업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통상 유통업계가 고객 최접점인 1층을 매출 확보, 구매 유도를 위한 상품 진열에 초점을 둔 점과 크게 대비된다. 이 곳에서는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운영 콘셉트로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이종산업 콘텐츠의 공동기획 전시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 고객인 1020세대에게 재미 요소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매장 2~3층에서는 올리브영의 큐레이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전문 MD가 추천하는 색조,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매대를 구성했다. '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유료 구독 멤버십을 선보인다. 현재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무료배달'도 유료 회원 한정 혜택으로 돌릴지 고민 중이다. 후발주자인 쿠팡이츠가 빠르게 덩치를 키우면서 자리를 위협하자, 1위를 굳히기 위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배달의민족은 25일 자사 앱에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을 시행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멤버십 요금과 구체적인 혜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알뜰배달(여러 집을 거치는 다건배달) 무료', '한집배달 할인' 등에 더해 B마트 추가 할인 등 커머스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배달의민족이 이달 1일부터 모든 고객 대상으로 시행 중인 '알뜰배달'과 '한집배달 할인'도 유료 멤버십 혜택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당시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가 유료 회원에게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여기에 밀리지 않기 위해 이같은 초강수를 내놨다. 하지만 갈수록 배달앱 경쟁이 격화하면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배민클럽' 출시로 배달앱 3사 간의 멤버십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월간활성화사용자(MAU) 기준 2위인 쿠팡이츠는 '와우멤버십'(월 7890원)을, 3위 요기요는 '요기패스X'(월 2900원)을 운영 중이다. 와우멤버십은 최소 주문 금액 충족 시 무료 배달과 중복할인을 제공한다. 요기패스X는 최소 주문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 배달을 시행 중이다.업계에선 배달의민족이 유료 멤버십의 주요 혜택 중 하나로 B마트 등 '커머스'를 내세운
포스코 그룹의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 포스코DX는 올 1분기 매출이 4401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8.3%, 17.5% 증가했다.포스코DX 관계자는 "2차전지, 철강, 미래 소재 등 그룹 주력 사업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공장), 산업용 로봇 구축 수요가 증가한 결과"라고 실적 개선 이유를 밝혔다.포스코DX는 IT에 운영기술(OT)을 융합해 제철소, 2차전지 등 분야 스마트 팩토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에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을 더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한 AI 기술센터를 최근 발족했다.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도 신설했다.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및 설계, 구축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포스코DX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편과 혁신 활동으로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