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업계가 혼수 고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www.himart.co.kr)는 이달말까지 `신혼여행경비 50%를 지원해 드립니다' 행사를 갖고 혼수를 200만원 이상 구매한 후 지정여행사와 해외여행 계약을 맺은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당첨되지 못한 고객에게도 DVD플레이어나 하이마트 20만원권 상품권 중 하나를 선물로 준다. 이 회사는 또 이달말까지 `신년감사 세일'을 열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2 게임기(36만9천원)와 아남 29인치 HDTV(95만8천원) 등 30여개 품목을 할인판매한다. 일부 업체는 새해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자 난방용품 기획 행사를 하고 있다. 전자랜드21(www.etland.co.kr)은 오는 19일까지 `겨울 난방용품 기획전'을 열어 원적외선 히터(3만-6만원대)와 가습기(5만-10만원대), 전기요.전기장판(3만원) 등을 판매한다. 테크노마트(www.tm21.com)도 8-19일 `난방 가전 특가전'을 열어 전기 히터(3만-5만원대)와 인테리어형 누드 가습기(5만-10만원) 등 난방가전 20여종을 10-20% 싸게 판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