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고객이 외환거래를 할때 거래금액에 따라 점수(point)를 주고 나중에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외환머니백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한다. 적립된 점수는 외환거래 내역과 함께 별도의 통장으로 관리되며 고객들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현금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환전거래의 경우 1달러당 1점이 주어지며 1점당 1원으로 환산해 고객계좌에 입금된다. 단 30%를 넘는 환율우대를 받게 되면 점수가 쌓이지 않는다. 이밖에 점수가 쌓이는 외환거래는 여행자수표 구입,외화 송금과 외화예금에 원화로 입금하거나 출금하는 거래 등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고객중 선착순 3만명에게 1천원 상당의 온라인 복권도 증정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