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작년에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한 보증규모가 2001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용보증기 부산.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작년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 대한 신용보증은 3조2천337억원으로 2001년보다 14% 늘었는데 이는 작년 보증목표액인 3조원을 7.8% 초과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부산(1조 5천243억원)이 전년대비 15.3% 늘었고 경남(1조4천212억원)은 14.7%, 울산(2천882억원)은 4.5% 각각 늘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이 작년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회수한 부실채권은 60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는데 부산(308억원)은 22.7%, 울산(61억원)은 41.8%, 경남(236억원)은 0.4% 각각 증가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