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養者非所用, 소양자비소용, 所用者非所養, 소용자비소양, 此所以亂也. 차소이란야. -------------------------------------------------------------- 길러놓은 것은 쓸 모가 없고,필요한 인재는 길러놓지를 못하였다.이것이 바로 국가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요인이 된다. -------------------------------------------------------------- "한비자 현학(韓非子 顯學)"에 있는 말이다. 교육사업은 국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요 유능한 인재의 확보는 국가발전의 필수요건이다. 인재의 양성을 위하여는 오랜 세월이 걸리고 많은 투자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교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서는 원대한 안목과 확고한 신념이 필요하고,교육방법이나 교과내용의 편성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정 개선돼 나가야 한다. 애써 양성해 놓은 인재가 쓸 모가 없다면 시간과 정력과 자본의 낭비만 있게 되고,당장 필요한 인재나 인력을 제때에 확보 공급하지 못하면 국가사회 발전이 그만큼 지연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혼란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