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주식투자 간접상품인 13개월 만기의 `네버세이(NeverSay) 단위금전신탁(전환형) 제9호'를 3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채권을 70% 이상 운용, 기본수익을 올리고 초과 수익차원에서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을 30% 이내로 운용하는 투자방식으로 일정시점에서 채권으로 100%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외환은행은 목표수익률을 이 신탁의 누적수익률 10%(기준가격 1천100원)로 잡고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라크 전쟁위기와 북핵 문제로 주가지수가 많이 하락한 만큼 조기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안전한 자산으로 최대한 빨리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