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출국일 이전에 미리 환전해 놓을 수 있는 '인터넷 환전서비스'를 26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농협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에 접속, 환전할 외화의 종류와 금액, 외화수령 영업점 등을 미리 지정한 다음 나중에 외화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농협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라도 농협 통장만 갖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으며 환전수수료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 환전이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이며 환전 한도는 최고 5만달러까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