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세도나(카니발2 수출 모델명)가미국의 스포츠 트럭 커넥션 텔레비전(STCT)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미니밴으로 뽑혔다. 스포츠 트럭 커넥션 텔레비전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의 경트럭 및 SUV 최우수 차량(ALTAS)에 기아의 세도나가 선정돼, 2년 연속 1위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접어드는 ALTAS 상은 심사 대상 차량이 설계된 의도대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지 여부와 차량 소유자들의 이용 행태를 토대로 선정되며 올해는 경트럭 및 SUV 부문 등 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스포츠 트럭 커넥션 텔레비전은 "기아차의 세도나는 승차감과 핸들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승차 공간이 넓고 실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세도나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미니밴 부문의 최고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