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에스엘종합건설이 시행하고 성원건설이 시공하는 신대방동 주상복합아파트 건설분양 사업에 700억원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동부화재보험, 현대화재해상보험이 참여하는 신디케이트 론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대방동 주상복합아파트는 대지면적 9천623평에 연면적 5만8천평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건설.분양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2월말 착공해 2007년 1월 완공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부문 4천130억원 ▲부동산개발사업 2천957억원 ▲M&A 부문 4천310억원 등 총 1조1천397억원의 금융주선 실적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