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대표 박동호)는 올해 국내 전체 영화관객의 20%에 육박하는1천8백만명을 끌어 들였다.

매출은 1천3백억원, 순익은 3백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의 이면에는 '고객 감동서비스'가 숨어 있다.

각 체인점들은 '호텔식 극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친절'과 '미소'로 고객들을 맞도록 하고 있다.

자체 감찰단을 운영하면서 비정기적으로 '친절' 감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각 체인점들은 주변환경과 내부시설을 고려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을 공략한다.

명동CGV의 경우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시네마'를 기치로 내걸고 여성관객을 위한 메이크업과 쇼핑백 무료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로CGV는 우주공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실내장식으로 '판타스틱 초대형 시네마'임을 강조한다.

목동CGV는 자연친화적인 설비를 앞세워 '도심속의 휴식공간 그린시네마'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 개념을 도입한 프리미엄영화관(CGV오리)이나 부부관객을 위한 유아놀이방(CGV야탑)을 설치 운영하기도 한다.

박동호 대표는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로 영화관을 집, 가정, 카페를 잇는 제4의 '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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