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지난 11월중 당기순이익이 1천6백16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4천2백23억원에 비해 61.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처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올 하반기 들어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카드의 지난달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작년동기(9천7백57억원)보다 18.3% 늘어난 1조1천5백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카드의 11월중 연체율은 7.25%로 작년 11월의 4.10%보다 3.15%포인트 높아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