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3일 오전 서울 한국복지재단에서기증식을 갖고 `현대자동차 사랑의 우유보내기 캠페인'으로 구입한 우유 6만ℓ를 재단측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우유는 8천400만원 상당 어치로 지난 한달간 출고된 차량 1대당우유 1ℓ를 고객 명의로 적립한 것. 이 우유는 한국복지재단 산하 전국 426개 보육원과 고아원, 15만여명의 어린이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가 우유 수급으로 어려움에 처한 낙농가와 연말연시 결식아동 및 소외계층을 돕고 고객에게도 차량 구입과 함께 이웃 돕기의 기회를 줘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