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백원으로 치마 바지 가방 등을 살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뉴코아백화점 과천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정상가격이 3천~4만원대인 상품을 단돈 1백원에 판매하는 "아듀! 2002 상상불가 1백원 상품 떨이전"을 연다. 행사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물건을 사려면 올해 제조된 1백원짜리 동전을 가져가야 한다. 14일에는 아동모자 와이셔츠 젖병꼭지 나이프 등이 판매되며,15일엔 헤어액세서리 니트 아동치마 머그잔이,16일엔 숙녀화 바지 보조가방 티셔츠 등이 나온다. 수량은 나이프만 2백40개이고 나머지는 품목별로 24개씩이다. 뉴코아 관계자는 "회사 창립 24주년을 기념하고 연말을 고객과 함께 잘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