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의과학연구소와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는 10여년동안 협력해왔습니다.이제 두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일간 새로운 차원의 협력관계를 모색할 때입니다." 아라이 겐이치 소장은 "지난 80년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각국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간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두나라 과학자들이 휴먼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우선 상호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쿄대와 서울대에 각각 사무소를 만들어 과학자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휴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많은 바이오 벤처기업이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쿄와 간사이 지방에 생명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국제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그는 오키나와에 설립되고 있는 생명공학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대학도 바이오분야의 국제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