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들은 대부분 내년에도 중국 사업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4개 중국위원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에 중국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기업이 전체의 82%에 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12%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경우가 6%였다. 중국 사업을 늘리려는 업체중 50%는 투자에 중점을 두겠다고 응답했으며 교역(22%)이나 기술협력(9%) 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