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희동)'이 10일 한양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단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홍익대 삼성전자 등 산·학·연 공동으로 2012년까지 2천2백20억원을 들여 다기능 일체형 디스플레이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표시장치(PDP)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상용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한편 난치성질환 치료기술개발을 위한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문신용)도 이날 서울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세포응용사업단은 앞으로 10년동안 1천5백10억원을투입,세포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치료기술을 개발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