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탤런트 김정은이 꼽혔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지난 5월중 전국 13∼59세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소비자의 매체 및 제품 이용행태 연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에 탤런트 김정은(9.5%)이 뽑혔다. 이어 이영애(7.3%), 한석규(5.8%), 장나라(5.5%), 전지현(4.7%), 배용준(4.6%),정우성(3.3%), 안성기(3.0%)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층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10대는 장나라.전지현, 20대와 30대는 김정은.이영애, 40대는 김정은.한석규, 50대는 한석규.김정은 등이 1.2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는 10대는 G.O.D.전지현, 20대는 김정은.정우성, 30대는 배용준.김정은, 40대는 이영애.배용준, 50대는 이영애.김정은 등이 선호하는 광고모델 상위에나란히 들었다. 한편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광고는 비씨카드의 '부자되세요!'가 차지했으며 이어 하이마트, 011, 삼성카드, 2% 부족할때, LG카드[32710], 맥도날드, KTF, TTL, 디오스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BC카드, 하이마트, 011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반면 여성의 TV광고 선호도는 하이마트, BC카드, 0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