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최근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단기 고수익 금융상품인 수익증권 `클린 MMF'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클린 MMF는 30일 이상만 지나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펀드 자체를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채권 위주로 투자, 수익률이 일반 투신상품이나 정기예금보다 높아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다. 자금운용은 우수한 자금운용 노하우를 갖춘 외환코메르츠 투신운용이 맡는다. 최저 수탁금액은 개인 500만원, 법인 1억원으로 개인 또는 법인의 단기여유자금과 유동성 자금을 고금리로 단기운용하는데 잇점이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10월 신종 MMF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클린 MMF를 추가로 판매하는 등 기존 단순 신탁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