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不蔽人之美, 군자불폐인지미 不言人之惡. 불언인지악 ----------------------------------------------------------------- 군자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무시하지 아니하고,다른 사람의 잘못을 들추어 말하지 아니한다. ------------------------------------------------------------------- '한비자 내저설(韓非子 內儲說)'에 있는 말이다. 사람은 신이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능력의 한계가 있고 또 결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사람은 또 누구에게나 그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능력이 있고 장점이 있다. 남이 지니고 있는 능력과 장점을 인정하고 그의 부족함이나 결점을 너그럽게 감싸 주면 그도 나의 부족함이나 결점을 우정이나 인간애로 감싸 줄 것이니 함께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기에도 즐겁다. '논어 안연'에도 "군자는 다른 사람의 미덕을 인정해 주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들추어 내지는 않는다.그런데 소인은 이와는 반대로 행동한다"는 말이 있다. 소인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돼서는 아니 될 일이다. 李炳漢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