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00010]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금융노조총파업와 관련, 전산이 중단되거나 영업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파업에 대비, 본부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비노조원 직원과 전담직원, 퇴직자, 복직예정 직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 영업지원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조흥은행은 그러나 구체적인 인력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조흥은행은 또 전산시스템 중단에 대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가동중단과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영업은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파업철회를 위해 노조와의 대화노력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