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출범한 롯데카드㈜의 오무영(吳武英,61)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오 사장은 취임식에서 "현재의 신용카드 시장은 각종 규제, 부가서비스 축소 등으로 사면초가와 같은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롯데카드는최고의 카드사로 충분히 발돋움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또 "기존 카드사와는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회원확대 등에 대비해 CRM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고려한 전산 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