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법인장 연제찬부장)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 상인 `골든 포천'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있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은 최근 우크라이나 골든 포천 위원회가 선정하는 `골든 포천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골든 포천상은 우크라이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자랑한다. 삼성이 받은 상은 25개 시상 부문 가운데 경제 부문 `금상'으로, 우크라이나 경제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부문 `은상'과 `동상'은 현지 기업들이 수상했다. 삼성은 전세계 전자 업체로는 이번 상을 처음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우크라이나디지털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는 물론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1996년 우크라이나 가전 제품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삼성전자는 실제로 2000년매출액 1억달러를 기록한 이래 매년 1억달러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연제찬 법인장은 설명했다. 지난달 시상식에는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TV로 전국에 생중계됐다고 연 법인장은 말했다. 골든 포천상 선정 위원회는 전세계 17개국 저명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2차례 일반 시민과 전문가 집단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여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이 상을 받은 유명인 및 기업으로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쿠츠마 대통령, 코카 콜라사 등이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