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천220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낮은 1천226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장 마감무렵 1천230원대를 돌파해 1천231.9원까지 치솟았다가 오후장 시작즈음 급락세로 돌아서 1천2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4엔 낮은 125.02엔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화 약세 옹호발언으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덩달아 뛰어올랐다가 오후들어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급락, 1천220원선으로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