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통합은행 비전을 알리기 위해 6일오후 6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각계 저명인사 1천500명을 초청, 합병기념 리셉션을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박승 한은 총재와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정.관계, 금융계, 주요고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례적으로 미술관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이우환 화백의 작품 `점으로부터(1975)'를 구입, 서울시립미술관에 무상 영구임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한 해에 한 점씩 작품을 구입, 무상 임대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이명박 서울시장과 후원협약서도 체결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