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4일 신형우선주 780만주를 주당 5천원에 유상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자후 자본금은 1조543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미은행측은 경기은행 인수와 관련해 예금보험공사와의 출자약정서에 따라 환매한 우선주를 소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자기준일 및 주주총회 예정일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행을 위해 자사주 88만7천680주를 거래소시장을 통해 9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취득키로 했다. 위탁증권사는 삼성증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