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일로 예정됐던 육로를 이용한 금강산 관광 사전답사가 1주일 가량 연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북한은 육로관광을 위한 동해선 임시도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약한 늪지대가 있어 보강공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현대아산 관계자를 통해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측이 보강공사에 1주일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