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업무용 부동산을 대거 시장에 내놨다. 국민은행은 국민.주택은행 점포통폐합에 따라 최저 공매가 900억원의 종로 신축부지를 포함해 일부 지점과 사옥 등 업무용 부동산 7곳을 경쟁입찰 형태로 공개 매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매각대상은 ▲종로 신축부지(토지 9천688.20㎡, 최저공매가 900억원) ▲양재동 사옥(건물 984.02㎡, 17억5천만원) ▲금남로지점(건물 4천834,82㎡, 80억8천만원) ▲부산사옥(건물 4천406.78㎡, 72억7천만원)이고 그밖에 전남금고본점, 전남금고 순천지점, 광양지점 등도 매물로 내놨다. 입찰은 오는 17일 실시된다. 국민은행은 "점포통폐합과 함께 중복자산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