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海草) 요리 전문 음식점이 등장했다. 에스앤에이치(S&H)푸드시스템은 최근 서울 대치동에 해초음식 전문 '해초세상' 1호점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다시마 미역 김 등 일반 해초류는 물론 진저리 서실 고르매 등 희귀 해초류 18가지를 사용한 요리를 내놓는다. 해초류는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채취하며 김치와 두부 우동가락 어묵 등도 해초류로 만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뉴는 해조해물비빔밥(8천원) 해조해물죽(6천원) 해조해물영양돌솥밥(8천원) 해조해물치즈전(1만원) 등 14가지다. 신영호 S&H 대표는 "해조다이어트 식단 등 메뉴를 더욱 다양화하고 연내에 10여개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2202-1230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