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8일 은행이 매입한 회사채를 동일인 신용공여한도에 포함하도록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자금경색을 우려해 회사채를 신용공여한도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기업의 재정상태가 개선됐고 은행이 보유한 회사채는 대출과 같은 성격으로 형평성 문제가 있어 개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은행별 보유회사채 등에 대한 실사작업을 진행중으로 내달중금융감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신용공여한도는 개별기업은 은행 자기자본의 20% 이내, 계열사를 포함한그룹전체에 대해서는 25% 이내로 제한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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