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의 파워콤 인수가 29일 혹은 30일께 정식서명을 거친 후 발표될 것이라고 데이콤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워콤 매각입찰 우선협상 대상자인 데이콤과 한국전력 사이의 실무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29일 아니면 30일에 정식으로 서명,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한전 보유 파워콤 지분 45.5%를 주당 1만2천원 가량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은 캐나다의 연기금 CDP, 시스코시스템즈가 주도하는 소프트뱅크아시아인프라스트럭처(SAIF), 두루넷 등 국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워콤을 인수할 방침이다.

LG 계열사인 데이콤이 파워콤 인수에 성공할 경우 LG는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등 유무선 통신사업자를 거느리게 되면서 KT, SK텔레콤에 이어 `통신3강'의 한축으로서 입지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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