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로 유명한 샤프전자가 28일 공기청정기를 내놓고 사업다각화를 선언했다.

이기철 사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이나 LG와 차별화하지 않으면 유통과 애프터서비스에서 밀려 외국브랜드가 국내에서 자리를 잡기 어렵다"며 "내년도 주력 아이템으로 공기청정기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으로 주변 인플루엔자균을 박멸하는 이 제품은 주로 홈쇼핑을 통해 38만∼54만원에 유통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또 "내년 LCD TV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37인치와 40인치 모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내년 매출 목표는 올해보다 40% 늘어난 1천4백억원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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