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액체추진로켓인 KSR-Ⅲ(3단형 과학로켓)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KSR-Ⅲ가 28일 오후 2시 52분 26초에 서해상의 한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KSR-Ⅲ는 이날 오후 2시 56분 17초에 서해상 목표 지점에 추락했다.

KSR-Ⅲ는 목표고도인 42km를 약간 상회한 42.7km까지 오른 뒤 79km를 비행했다.비행시간은 231.44초, 로켓연료 점화 시간은 53초였다.

KSR-Ⅲ는 길이 14m, 직경 1m, 중량 6t으로 등유와 액체산소를 연료와 산화제로각각 사용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력 개발한 로켓이다.

이번 발사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2005년 발사 목표인 우주발사체 KSLV(한국위성발사체)-Ⅰ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연합뉴스)지일우기자 ci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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