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황선홍(34·전남)과 유상철(31·울산)이 모교인 건국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두 선수는 2003학년도 건대 일반대학원(주간) 체육학과 일반전형에 나란히 지원해 합격했다.

지난 20일 브라질과의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황선홍은 "그라운드에서 얻은 경험을 이론적 학문과 체계적으로 접목시켜 전문체육인이 되고 싶다"고 지원 배경을 밝히고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유상철도 "모교라서 공부하기에 편할 것 같고 특히 좋아하는 선홍이 형과 같이 공부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를 하면서도 학업을 게을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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