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1백30명이 넘는 대규모 인력모집에 나서 화제다.

네이버와 한게임의 운영사인 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은 내달 26일까지 1백37명을 공개채용하는 "2003년 상반기 인력채용"계획을 28일 밝혔다.

국내 인터넷포털업계에서 한꺼번에 1백명이 넘는 인력을 채용하기는 처음이다.

모집 대상은 웹서비스 개발 마케팅 게임기획 및 디자인 검색서퍼 등 총 12개분야의 신입과 경력직이다.

특히 NHN의 공채는 회원대상인데다 지원자들의 학력도 따지지 않는 "학력파괴"형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응모를 위해서는 NHN이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나 한게임의 회원이어야 하며 비회원인 경우 회원등록을 해야만 응모가 가능하다.

지원자격도 학력에 관계없이 만 20~33세의 성인남녀다.

이에대해 NHN측은 이미 올초 회원대상으로 인력을 선발,운용해본 결과 충성도가 비교적 높고 개발 중심의 닷컴문화에서는 학력보다 개발자의 능력이 중요하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정호 이사는 "좋은 인재가 인터넷기업의 핵심경쟁력이라는 판단으로 대규모 공채에 나섰다"며 "오프라인기업과 달리 학력에 구애받지않고 능력위주로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인력선발요강은 NHN의 홈페이지 리크루트 사이트(recruit.nhncorp.com)에서 볼 수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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