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오른 1,20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엔의 122.30엔선 반등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1.40원 상승한 1,209원에 개장후 방향 탐색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 등을 배경으로 치열한 매매 공방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초 달러/엔 환율의 급등 영향으로 저점인식 결제수요가 소폭 먼저 나오자 1,209.50원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개장 한 시간만에 외인들의 주식순매수 규모가 1,300억원에 육박했고, 월말네고 물량의 출회의 부담감이 부각되면서 달러/원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국책은행 한 딜러는 "개장부터 달러/엔 상승에 기댄 결제수요와 역외매수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외국인의 주식순매수세가 점차 증가하고 월말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며 오늘 달러/원은 1,205∼1,215원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엔 약세와 외국인 주식자금 간에 공방전이면서 수급은 상당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전에는 결제수요가 먼저 나와 환율 상승에 힘을 줄 것이나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과 네고 물량이 뒤를 받치고 있어 1,207∼1,210원 범위내 좁은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중식기자 lunch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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