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회계연도중 보험업계의 총수입보험료가 6.5%증가하면서 7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3회계연도(내년 4월∼2004년 3월)중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의 총수입보험료는 모두 73조9천억원으로 2002회계연도의 69조4천억원보다 6.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48조7천억원에서 51조6천억원으로 5.9% 증가하고 손보사도 20조7천억원에서 22조3천억원으로 7.8% 늘어날 것으로 각각전망됐다.

이와함께 생보사와 손보사의 총자산규모는 각각 165조4천억원과 36조5천억원에서 189조1천억원과 40조4천억원으로 14.3%와 10.8% 신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험업계 전체적으로는 13.7% 증가한 229조5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생보업계의 개인보험과 단체보험 수입보험료는 각각 44조3천억원과 7조4천억원으로 5.9%와 6.4%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손보사의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보증보험시장은 각각 5.3%와 6.9%, 2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보업계의 1인당 보험료는 102만2천842원에서 107만7천242원으로 증가하고 손보업계의 1인당 보험료는 43만4천301원에서 46만5천287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생보업계는 보장성보험 가입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 반면 손보업계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의 성장 둔화에 영향을 받아 2002회계연도보다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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