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7일 우림건설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건설하는 아파트형 공장 `우림 라이온스밸리' 신축분양사업에 1천10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림 라이온스밸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진도의 옛 본사 부지에 신축되는 복합건물로 연 면적이 5만8천여평에 달해 400여개 IT업체의 입주가 가능하며 2004년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건은 우리은행이 금융자문을 맡고 국민.기업.부산은행과 농협중앙회, LG화재가 공동 주간했으며 분양금만을 담보로 하는대신 ▲사업부지 신탁회사에 수탁▲분양수입금 관리계좌 설정▲감리회사 추가지정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