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이수창·오른쪽)는 26일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2002 삼성 리스크컨설턴트(RC) 컨퍼런스'를 갖고 지난 52주동안 매주 영업목표를 초과달성한 원혜자 RC(37·북부지점 면목사업소) 등 10명에게 백금상을 시상했다. 회사측은 "작년 3월 RC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기존의 안면영업 관행이 고객의 리스크를 컨설팅해주는 영업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 제도가 회사의 영업경쟁력 제고에 기대이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RC는 위험설계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의 재정상태와 세대별 위험을 설계해주는 보험 금융전문 컨설턴트로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통해 보장금액,통합가입설계서를 영업현장에서 바로 제공해 준다. 삼성화재는 현재 회사 영업조직의 50%에 해당하는 약 1만4천명의 RC를 보유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