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이 시대를 넘나드는 기발한 발상의 광고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한말을 시대배경으로 탤런트 배용준과 김현주가 각각 선비와 낭자의 모습으로 전면에 등장,눈길을 끈 뒤 "인터넷 쇼핑은 LG이숍이오","정보의 수준이 다르오","믿음이 다르오" 등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하오"체의 대사를 지면에 옮겨 놓았다. 광고를 대행한 LG애드는 "LG이숍에는 다양한 쇼핑정보가 있어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유머스럽게 표현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LG홈쇼핑이 선두를 질주하듯 LG이숍도 인터넷 쇼핑몰중에서 "대한민국 1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내용을 보면 노트북을 뒷 배경으로 한복을 차려입은 배용준과 김현주가 환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하단에는 LG이숍이 시행중인 차별화된 여러가지 서비스가 담긴 화면이 배치돼 TV광고를 통해서는 자세히 전달할 수 없었던 LG만의 쇼핑정보와 환경을 잘 나타내고 있다. 스타를 대거 출연시킨 점도 광고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LG홈쇼핑 모델인 배용준과 LG이숍 모델인 김현주를 동시에 출연시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다 노트북을 끼고 등장하는 "맹구" 이창훈과 "공짜 아저씨" 김상경 등이 한꺼번에 등장해 광고를 보는 독자들의 시선이 한번쯤은 머물게 만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