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 업체들이 겨울철을 맞아 잇따라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컴퓨터 진단장비를 이용해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히터 배터리 부동액 라디에이터 등 냉·난방 관련 부품과 일부 소모성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교환할 수 있다. 회사측은 스노 타이어와 스노 체인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BMW 오리지널 고급 스노 브러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엔진오일 교환,부동액 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수리 작업도 20% 싼 가격에 해 준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수입·판매하는 고진모터임포트도 이달 말까지,다임러크라이슬러는 다음달 21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