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음료 글로벌 브랜드를 만든다. 웅진식품은 24일 "모든 음료 제품을 하나로 묶는 통합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며 "우리 고유의 정서에 맞고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음료 이름을 소비자 공모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우리음료 큰이름 만들기 국민제안 행사'를 벌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브랜드 공모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엽서나 웅진식품 홈페이지(www.wjfood.co.kr),인터넷 배너광고를 이용해 대표 브랜드와 브랜드의 의미,영어일 경우 발음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 웅진식품은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뉴그랜저XG S25,프로젝션TV,노트북,PDA 등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행사기간에는 아침햇살 20억병 판매기념 사은행사도 함께 벌인다. 아침햇살이나 초록매실 제품 라벨을 엽서에 붙여 보내거나 퀴즈 정답을 적어 보내면 라세티(승용차),한샘부엌가구,지펠냉장고,디지털캠코더,김치냉장고 등을 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